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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전게임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아마 제 나이정도되는 세대에 컴퓨터 게임을 좋아했다면 안해보신분이 없을정도로 유명한 RPG게임 중에 하나입니다. 국내 최초 RPG게임으로도 알려져 있는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는 지금은 아마 상상도 할 수 없는 도스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물론 내가 알기로는 국내 최초 롤플레잉 게임이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는 아니다. 기존에 신검의 전설 등 몇몇 RPG게임이 있었지만 대중화 된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큰 인기를 끌고 대중적으로 즐기게 된 어스토니시아 스토리가 국내 최초 롤플레잉 게임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것입니다.

이 게임이 출시 될 당시에 도스게임으로 출시가 됐었습니다. 물론 그 당시에도 윈도우가 있긴 했습니다. 윈도우95 버전을 사용하던 시절인데 그 당시에는 도스와 윈도우를 병행하던 시대입니다. 손노리의 게임으로 로이드라는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스토리를 살펴보면 어스토니시아 대륙에서 드워프와 인간, 엘프 등 다양한 종족이 사이 좋게 살고 있었고 왕가의 보물인 카이난의 지팡이라는 보물을 동족 별로 돌아가면서 보관했고 그 것이 그들의 평화의 상징이었습니다. 그 지팡이를 다른종족에게 옮기는 임무를 맡은게 바로 주인공 입니다. 게임의 시작은 잠에서 주인공이 일어나서 카이난의 지팡이 수송 임무를 맡으면서 시작이 됩니다. 비교적 자유도가 많은 게임으로 마을이나 집안 곳곳을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특히 집안에 있는 보물 상자들을 뒤져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어 이렇게 아이템 찾는것도 소소한 재미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게임 스토리도 잘 구성되어 있고 중간중간 함정도 설치되어 있어 게임을 플레이할때 여러가지 생각을 하면서 플레이해야 합니다. 이러한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었던거 같습니다. 물론 잘못하면 짜증나는 상황이 발생하긴 하지만 게임 진행을 위해 비밀통로나 함정 등 다양한 시스템이 있어 더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는 크게 흥행했던 국내 알피지 게임으로 이후에 후속작도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후속작은 아무래도 그래픽이 더 좋긴했지만 지금 나오는 게임들과는 비교가 안되겠죠. 아무튼 이 게임 또한 제가 어린 시절 정말 재밌게 즐겼던 게임으로 기억되는 것 중 하나입니다. 엔딩은 잘 기억은 안나지만 게임 시작부분이나 오프닝 등등 아직도 기억이 생생히 납니다. 게임자체는 RPG만들기라는 게임으로 만든 게임처럼 만들어진 게임이지만 뭐 워낙 오래됐고 국내 최초 알피지게임이라고 불릴정도로 게임시장의 초반에 나온 게임이라 어느정도 감안은 해야겠죠. 아무튼 스토리부분이나 게임구성은 훌륭했던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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