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임진록 영웅전쟁

오늘은 한국형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임진록 영웅전쟁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어렸을때 이 게임도 굉장히 재밌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뭐 이미 그 당시에는 커맨드앤퀀쿼 시리즈나 스타크래프트라는 전략시물레이션 게임 대작들이 많던 시절이지만 이 게임의 경우 한국을 아니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게임으로 임진왜란 당시를 그리고 있는 게임입니다. 따라서 유닛들도 그 당시에 있던 사람들 위주로 만들어졌는데 일꾼인 농부와 보병, 궁병, 총병, 무당, 대포 등등 특색에 맞게 잘 만들어놔서 전략을 짜기 좋게 만들어져있었습니다.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했기 때문에 조선과 왜국 두개의 나라로 플레이 하실 수가 있습니다. 즉, 조선군과 왜군의 싸움입니다. 임진록 영웅전쟁은 실제모드와 가상모드, 임의전투 모드 이렇게 총 3가지로 플레이할 수 있는데 실제모드는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한 스토리입니다. 가상은 말그대로 역사적 사실을 떠나서 가상의 스토리로 진행되고 임의전투는 컴퓨터 또는 네트워크 플레이를 통해 다른사람과 대결을 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보면 그래픽이 확실이 좋지 않게 보이지만 그 당시에는 좋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특이한점이 전략 시뮬레이션이다보니 지형을 잘 이용해야하는데 보병 유닛을 비롯해 수군은 당연히 있었겠지만 거기에 공중유닛도 추가가 되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당연히 비행기 같은건 없었겠지만 게임의 재미를 위해 만들어서 넣은듯 합니다. 하지만 이외에 실제로 존재하던 거북선도 나옵니다. 제 기억에는 저는 일본군은 플레이 안하고 조선으로만 플레이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에도 일본을 별로 안좋아했거든요 아무튼 조선군과 일본군 각각 유닛의 특징이 조금은 차이가 있지만 적절한 밸런스 유지를 위해 비슷한 기능을 하는 유닛들이 많습니다. 아무튼 그냥 즐기기보다는 스토리 모드로하면 역사공부도 되고 더욱 재미가 있습니다. 미션이 제가 기억하기로는 10개가 좀 넘는거 같은데 그 당시에 금방 다 클리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임진록 영웅전쟁의 경우 친구한테 빌려서 했었는지 따로 게임시디는 소장하고 있는게 없네요 만약 게임CD가 있었다면 한번 꺼내서 스토리모드로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란 생각을 했었는데 말이죠. 아무튼 한국형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임진록 영웅전쟁은 그 당시 C&C나 스타크래프트처럼 큰 흥행에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뭐 두 게임들은 워낙 유명하고 세계적으로 성공한 게임이라 비교자체가 불가능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조선시대를 배경으로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어느정도 성공을 거둔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래서 아마 임진록2도 발매됐던걸로 기억합니다. 그것도 플레이 해봤던거 같은 잘 기억은 나질 않네요 임진록2 조선의 반격이었나 아마 부제가 그랬을 겁니다. 아무튼 오늘의 고전게임 리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또 고전게임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