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무협게임 풍운 해보셨나요?

오늘은 고전 무협게임 풍운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초딩학생땐가 했던 무협게임으로 원래 롤플레잉 게임을 좋아하지만 무협을 배경으로 한건 처음이었던거 같습니다. 아마 이 게임을 안해보신분들도 풍운 이라는 무협영화는 보시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원래 게임은 영화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풍운의 경우 게임으로 크게 성공하고나서 영화를 제작해서 영화도 대박이 난 케이스 입니다. 풍운의 원작은 아마 무협소설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자세한건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무협영화는 엄청 좋아하는데 소설은 잘 안읽는편이라서요

아무튼 풍운은 게임과 영화 둘다 무지 재미있습니다.

아무튼 예전에 제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턴제 알피지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풍운은 턴제 RPG 입니다. 근데도 재밌게 했던 게임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풍운을 영화로 먼저 접하고 게임을 했기 때문입니다. 원래 스토리를 조금 알고 있거나 등장인물들을 알면 더 꿀잼인법이니 말입니다. 풍운 스토리는 영화를 보신분은 대충 아실겁니다. 제목의 풍운은 풍과 운을 말합니다. 천하회라는 무림을 평정한 문파가 등장하고 그 밑에 있던 풍과 운이 웅패와 맞서 싸운다는 내용인데 지금보면 풍운1의 그래픽은 2D만화와 같다고해야하나 그 예전에 온라인게임 조선협객전인가 그거랑 비슷해보이네요 아니 그거보다는 조금 더 나은 그래픽인듯 합니다.

풍운의 게임의 매력은 턴제로 공격과 방어를 번갈아 가면서하는 다소 지루한 형태의 게임이지만 무협게임이다보니 화려한 무공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이러한 무공보는 재미로 했던 게임입니다. 영화에서 봤던 그 불로된 괴물도 나오고 보경운이 사용하는 검이랑 섭풍이 사용하는검도 나오고 아는 것들이 게임에 등장하니 그런 재미도 솔솔했던 게임입니다. 지금은 너무 오래되서 괴물이름이나 검이름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제 기억엔 게임 진행은 그냥 단순한 형태가 아니라 약간 노가다성이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무슨 미로같은 길 찾는데 엄청 헤맸던 기억이 납니다. 공략집인가 책을 보고 찾아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도 다시 해보고 싶은 고전게임 중에 하나인데 찾아보니 시디가 없더라구요 생각난김에 영화 풍운이나 오랜만에 봐야겠습니다. 영화도 그 당시 기술에 비해 CG(컴퓨터그래픽)도 볼만하고 스토리도 재미있습니다. 여배우에 서기도 나오고 아무튼 풍운 영화를 안보신분들은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면 게임도 한번 해보고 싶어지실겁니다. 찾아보니 풍운을 원작으로한 모바일게임도 나왔었네요 전혀 몰랐는데.. 아마 성공하지는 못한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