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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렸을때 처음 컴퓨터를 샀을때 접했던 게임이 바로 파랜드택틱스 입니다. 아니 그전에도 컴퓨터학원도 다니고 했지만 그 당시에는 도스로 고인돌과 같은 도스게임을 즐기곤했습니다. 처음 컴퓨터를 구매할때가 윈도우95를 사용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컴퓨터로 인터넷도 못하던 시절이라 크게 별달리 할 수 있는게 없었지만 그림판이나 음악재생 등 그 당시에는 모든게 신세계였습니다. 그때 당시 컴퓨터를 150만원 주고 산 기억이 납니다. 직장인 월급이 80~100만원하던 시절이니 엄청 비싼 가격이었죠
그 때 저보다 먼저 컴퓨터가 있고 삼촌이 컴퓨터 게임 매니아라 게임 시디가 많던 친구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에게 게임 CD를 빌려서 게임을 했는데 그때 처음 빌려서 접한게 바로 파랜드택틱스1 이었습니다. 지금은 시리즈가 많지만 그 동시 첫 발매된 게임이었습니다. SRPG 방식으로 턴제로 운영되지만 단순히 공격과 방어 턴으로 돌아가는게 아니고 이동도 가능해 여러가지 전략을 펼칠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그리고 각 캐릭터마다 검을 쓰거나 창을 쓰거나 활을 쓰고 힐러도 있고 각각의 특성이 있어 거기에 맞게 전략을 짜서 구사해야했습니다. 진짜 너무 재밌게 했던 기억이납니다. 일주일 동안 밤을 새서 엔딩까지 깼던 기억이 납니다. 50탄인가까지 있던걸로 기억이 나는데 숨겨진 스테이지로 더 이어졌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해도 재밌게 할 수 있는 게임인듯 합니다.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특징인 게임으로 지금보면 그래픽이 안좋을지 몰라도 못볼정도의 그래픽은 아닙니다. 예전에 스마트폰으로도 파랜드 택틱스를 한 기억이 나네요 그때도 추억에 젖어서 했었는데 단순한 게임이다보니 피처폰에도 나왔더라구요 실제 게임과 약간은 차이가 있지만 스토리도 비슷하고 게임 방식도 똑같았습니다. 스토리성이나 게임구성, 밸런스 등 잘 갖춰진 게임 중 하나입니다. 아마 저 당시 게임마니아였던분들은 다들 해보셨을만한 게임으로 생각됩니다. 저 같은 경우 주인공인 레온을 주캐릭터로 키웠었는데 한번만 깬게 아니라서 할때마다 새로운 캐릭 위주로 키워서 깬 기억이 납니다. 실제로 캐릭터를 키우다보면 숨겨진 기술이 나오곤하더라구요 이후에 파랜드택틱스2도 정말 재밌겠했습니다. 파랜드택틱스1에 나오던 카린이 커서 성인이 된다음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전편에서 등장했던 T.T도 나와서 반가웠습니다. 아무튼 저의 어린시절을 즐거해 해주었던 추억의 게임 중 베스트에 들정도로 기억에 오래 남는 게임이 바로 "파랜드택틱스"입니다. 지금이야 오프라인 게임보다는 온라인게임이나 스마트폰 게임과 같이 여러유저가 함께 하는 게임이 대세지만 오프라인 게임만의 매력도 있는듯 합니다. 안해보신분들은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게임시디는 아마 구매는 못하겠지만 찾아보면 인터넷에서도 구할 수 있을듯 합니다. 저의 경우 어렸을때 모은 게임시디를 아직도 소장하고 있어 파랜드 택틱스 시리즈가 다 있습니다. 아무튼 추억에 젖어 몇 자 적어봤네요 다음에는 후속작으로 나온 파랜드택틱스2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뭐 리뷰라기보다는 추억에 쓰는 글일테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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