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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빅 히트를 누렸던 게임인 발더스 게이트는 그 규모나 게임성 면에서 게이머들을 압도하면서 올해의 롤플레잉 왕좌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시절에는 울티마9, 디아블로2, 마이트 앤 매직 7, 위저드리 8, 파이널 판타지8 등 그 이름만 들어도 명작임을 알 수 있는 롤플레잉 시리즈들이 많았다. 사실 가장 큰 히트를 친 것은 바로 디아블로2이다. 디아블로1도 그러했지만 디아블로2는 정말 대박을 친 게임 중하나로 아직도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오늘은 그 라이벌이 었던 발더스게이트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한다.



일단 둘다 액션 알피지 게임으로 전투 동작이나 이동 등이 비슷하다. 하지만 상당히 많은 부분이 다르다. 내가 과거에 다양한 롤플레잉 게임을 플레이 했지만 발더스 게이트에서 확실히 다르다고 느낀점은 마법을 사용할때 MP 개념이 없다는 것이 었다. 보통 알피지 게임은 체력을 말하는 HP와 마법 사용시 필요한 MP가 존재하는데 발더스 게이트는 엠피가 따로 존재하지 않고 마법을 횟수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난다. 또한 발더스 게이트는 엄청 난 자유도를 자랑하던 게임이다. 스토리 라인도 잘 구성되어 있고 다양한 퀘스트와 실시간 전략을 혼합한 전투 방법이 인상적인 게임이었다. 디아블로2의 경우 깔끔하고 쉬운 전투가 특징이며, 스토리가 탄탄한 게임이었다. 가장 큰 장점은 배틀넷을 통한 다양한 유저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었다. 사실 그 당시를 떠올려보면 렉이 너무 심했던 기억이난다. 그래도 친구들과 피시방에서 엄청 재밌게 즐기던 기억이난다. 이에 비해 발더스 게이트는 컴퓨터에서 싱글 플레이만 가능했지만 당시에 대부분의 게임이 그러했다. 또한 싱글 플레이만 하더라도 그 스토리성이 잘 구성되어 있게 혼자서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었다.

전투방식을 보면 발더스 게이트는 실시간에 턴을 혼합한 방식이고 디아블로2는 실시간 방식이 적용된다. 여기서 발더스 게이트의 더 큰 매력이 있는듯 하다. 사실 나는 아직도 발더스 게이트 게임 시디와 박스를 가지고 있다. 지금보면 디아블로2나 발더스게이트 모두 그래픽이 안좋아보이긴 하지만 사실 지금에와서 플레이해도 큰 무리가 없을 정도로 나쁘지는 않은 그래픽이다. 그래서 오랜만에 다시 발더스 게이트를 플레이 해볼까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지금 사용하는 윈도우10에서도 게임이 돌아가면 말이다. 또한 디아블로2 시디도 아직도 가지고 있다. 사실 게임할 시간이 많지 않아 게임을 안한지도 오래됐는데 옛 추억을 생각하며 디아블로나 발더스게이트와 같은 고전게임을 한번 플레이 해볼 생각이다. 두 게임을 비교하면 서로의 장단점이 있지만 과거에는 발더스 게이트를 조금 더 재밌게 했던거 같다. 물론 디아블로가 재미없다는 얘기가 아니다. 만약 지금 다시 두개의 게임을 한다면 나는 디아블로의 손을 들어줄지도 모르겠다. 당시에는 파랜드택스와 같은 턴제 RPG게임도 많이하고 액션알피지 게임도 많이 했었지만 리니지와 같은 온라인 게임이 등장하면서 액션RPG쪽에 더 많이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솔찍히 턴제 알피지보다는 액션알피지가 더 타격감도 있고 컨트롤을 하는 재미가 있어 더 빠져들게 되는 방식인듯 하다. 아무튼 과거를 회상하며 디아블로2와 발더스 게이트에 대해 몇 자 적어봤다. 아마 과거에 나처럼 게이마니아였다면 두 게임다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니 플레이를 안해본 사람이 없을 것이다. 게임에 조금만 관심이 있던 사람들이라도 아마 두 게임의 명성을 들어봤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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