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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전게임 전사라이안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초등학생인가 중학생때 해본 게임으로 기억합니다. 정품시디를 직접 구매한건 아니고 V챔프라고 게임 잡지를 사면 증정품으로 주던 게임시디를 통해 플레이 해본 게임입니다. 아직도 기억나는게 쌍용에서 만든 게임으로 기억합니다. 찾아보니 쌍용정보통신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게임이네요.



전사라이안은 국산 애니메이션 전사 라이안을 게임화해서 만든 겁니다. 1997년에 쌍용정보통신에서 내놓은 게임으로 그리 흥행을 거둔 게임은 아닙니다. 애니메이션 또한 그 당시 20억정도 투자했다고했는데 실패했다고 합니다. 오히려 게임이 더 인지도가 높다고하네요 근데 게임도 그리 흥행하지는 못한듯 합니다. 저도 V챔프라는 게임 잡지를 통해 받아보고 그때 처음 안 게임이니 말이죠. 하지만 게임자체는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보면 그래픽이 정말 구리지만 당시에는 3D 그래픽이라고해야하나 아무튼 뭔가 신경써서 만든 느낌의 게임이긴 했지만 버그도 많고 완성도가 좀 떨어지는 게임으로 기억됩니다.

게임의 주인공인 멸족한 전사인 라이안이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이외에 3명의 동료들과 함께 모험을 하는 내용인데 게임방식은 턴제로 공격과 방어를 돌아가면서하는 방식입니다.

주인공인 라이안의 마법은 초식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이게 1초식부터 10초식까지 존재합니다. 제 기억에는 이 초식을 올리기 위해서는 주인공이 많이 뚜드려 맞아야됐건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초식 업그레이드를 위해 일부러 죽을때까지 계속 맞고 맞는걸 반복했던 기억이 납니다. 마치 드래곤볼의 초싸이언처럼 죽다 살아나면 더 강해지는 느낌의 그런 게임이었습니다. 그리고 초식을 사용하면 필살기처럼 체력이 달기 때문에 회복제가 필수 였는데 나중에 합류하는 동료 중에는 아델공주라고 회복 마법을 쓰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이러한 캐릭터를 잘 조합하시면 게임을 클리어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애니메이션을 안봐서 원작 내용이 들어간지는 잘 모르겠지만 스토리 구성은 잘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간중간 버그가 많아서 당시 게이머들의 원성이 높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무튼 전사라이안의 경우 엔딩까지 본 게임으로 치트키나 핵프로그램 없이 클리어 했던 게임 중 하나입니다. 버그가 좀 많긴 했지만 나름 재밌게한 게임으로 기억됩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스샷을 찾아보니 고전게임이라 그런지 그래픽이 참 안좋아보이긴하네요 당시에는 그래픽 좋다고 생각하고 했던 게임인데. 아무튼 게임산업도 많이 발전하긴 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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